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팀이 2017년 한지 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에서 금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의 취지는 한국의 전통 한지를 이용한 수준높은 코스튬 플레이 의상작품을 통해 견고하고 부드러운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상품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참가작들은 2017년 한지문화축제 경진대회 중 5월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한지 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 패션쇼에 출품되었다.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지도교수 최정)은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한 ‘보보경심 려’와 ‘천추태후’에 나타난 한국 사극 의상을 재현하여 태후예복, 남녀 왕족과 귀족의 예복, 갑주, 무희복 등을 출품했으며, 한지의 태를 살린 복식구성과 디테일의 재현성 및 고증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3학년 김소희 양은 금상을 수상했으며, 3학년 황지은 양은 은상, 2학년 이유진&김지현, 김혜림&노혜정 양은 동상, 3학년 이근호&이태훈 군, 이규영 양은 특선, 3학년 박정연, 박소원, 박설 양, 2학년 선지우&박다음, 조승희&장은지, 박종범&장수빈, 정수빈&권수현, 김혜림&노혜정, 서재유&문다현, 박세린&김성화 양은 입선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