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활과학대학 패션디자인산업전공 팀이 2012년 6월 2일 전주역 광장에서 개최된 아러스나인 패션 대전(환경문화조직위원회 주최)에서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후원하며 대규모의 패션경진대회로 입지를 굳힌 본 행사는 그린(Green)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과 창의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의 취지는 이즈음의 이슈인 한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환경보호를 위해 더 이상 입지 않는 의상의 직물을 이용하여 ‘일반인 모델을 위한 오뜨꾸뛰르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출품작들은 초빙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전공(지도교수 최정)은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여 ‘독도를 수호하는 신라의 수호령’ 이라는 테마의 스테이지를 구성했으며, 협찬받은 현대의상을 개조하여 신라의 남녀 왕족과 무사의 의상을 훌륭하게 수준높은 오뜨꾸뛰르 작품들로 재현 제작했다는 심사평을 얻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최정 지도교수는 울릉군이 수여하는 독도 명예주민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