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뛰어난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의 이유진(대상), 곽혜원(동상), 박준영(기업상), 구유빈(특선), 김태희(입선)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12회째인 본 대회는 전통한지를 혼합한 한지섬유의 우수성과 활용 범위를 한국의 K-패션에 접목하여 발전시키려는 디자인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본 대회의 주요 취지는 각 계층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수준높은 신세대 한복 디자인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 응용 디자인을 통해 상품화가 가능한 패션 작품을 선보여 한지섬유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입상작은 1차로 디자인 일러스트와 계획서 심사, 2차로 제공받은 한지섬유를 이용한 실물작품 제작을 거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본 경진대회의 출품작 패션쇼는 10월 24일 익산중앙체육공원 무대에서 개최되었고, 홈페이지(https://www.kictex.re.kr/)와 유튜브에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도 제공된다.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은 대회의 기본 컨셉인 “유틸리티(Utility)”의 이미지를 살려 ‘비의 즐거움’, ‘고정관념’, ‘불협화음’, ’편견‘, ’자신의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이며 한지섬유의 염색성과 태의 특성을 살린 고급 기성복 작품을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의 즐거움(대상, 이유진 작)